오늘은 미국 배당주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려면 기업의 재무와 성장성, 배당 성향, 주가 우상향하는 기업의 골라야 합니다.
왜 그런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기업의 재무와 성장성
미국 주식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작정 아무 기업이나 선정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 지급이 가능하면서 재무와 성장이 뚜렷한 기업을 선정하면 좋습니다.
성장성이 있고 재무가 튼튼한 기업은 주주들에게 이익금을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기업의 재무가 부실하면 주주들에게 이익금을 나눠줄 수 없겠죠?
따라서 미국 주식을 할 때 배당 성향을 고려하는 투자자는 기업 선정할 때 재무와 성장성을 봐야 하겠습니다.
기업의 재무와 성장성을 보는 방법은 지난 시간에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배당 성향
배당주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기업의 배당 성향입니다.
배당 성향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얼마를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기업의 재무가 튼튼하고 성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배당 성향이 낮게 책정되어 있으면 기업에서는 주주들에게 충분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 성향이 너무 높은 기업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인데요.
그렇다면 배당 성향이 어느 정도 돼야 괜찮은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보통 미국 기업들의 배당 성향은 30%에 달하는데요.
국내 배당 성향이 10% 수준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본인이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배당받기를 원하신다면 배당성향이 30%에 웃도는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하면 됩니다.
다만, 배당 성향이 30%의 2배 이상인 60~100%에 달한다면 기업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벌어들인 이익 대비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100을 벌어도 주주들에게 6~10을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기업으로서는 남는 게 없고 결국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금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배당 성향이 높은 투자자들은 배당 성향이 평균보다 2배 이상인 종목이 있더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3. 주가 우상향
마지막으로 배당주에 투자할 때 주가가 우상향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가가 우상향하게 되면 기업의 가치는 상승하고 이것은 배당금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추후 배당금의 규모도 커질 뿐만 아니라 투자 대비 시세 차익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주 투자할 때 많은 배당금과 시세차익을 얻고 싶다면 주가가 우상향하는 종목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1·2편으로 나누어 미국 배당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미국 주식 중에서 글로벌 유망 종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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