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개념

현물과 선물 어떻게 다를까? 최대한 쉽게 이해하기

Wealth&Health 2023. 8. 2. 23:35

오늘은 금융 파생 상품 중 하나인 선물 거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물과 선물의 개념

 

먼저 선물거래를 이해하기에 앞서 금융상품에는 현물과 선물이 있습니다.

 

현물은 ‘현재 시세로 거래하는 상품이나 주식’을 말합니다.

 

선물은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 시점에 인도·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금융 파생 상품’을 뜻합니다.

 

금융상품을 현물로 계약하면 현물거래’, 선물로 계약하면 선물거래라고 합니다.

 

용어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주식 초보자도 쉽게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현물이란 ‘지금 당장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받는 거래방식’을 말하는데요.

 

오늘 당장 시장에 가서 돈을 주고 배추 한 포기를 사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선물은 지금 당장 물건을 구매하지는 않지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물건을 양도받는 날짜를 미리 정하는 계약을 해놓고 이후에 그 날짜가 되면 물건을 받는 계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봄에는 배추가 수확되지 않아 물건을 당장 사지는 않지만, 가을에 돈을 지불하고 배추를 양도받는 계약을 지금 체결한다고 보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이번에는 선물계약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선물계약은 현재 시점에서 계약은 하되 물품은 장래에 인수·인도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선물계약의 경우, 상품의 시세가 결제 시점 이전으로 변하더라도 상관없이 결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변동 위험의 회피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투자자가 B라는 투자자와 선물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계약은 A가 주식을 특정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B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권리는 미래의 특정 날짜까지 유효합니다.

 

투자자가 미래 주가에 대해 예측을 할 수 있으므로, 해당 날짜까지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이익과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10억원치 선물 상품 계약을 체결한 뒤, 한 달이 지나면 선물 시세가 20억원으로 상승하게 되면 사기로 했던 사람은 이득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상품을 팔기로 했던 사람은 시세가 오른 만큼 손해를 봐야 합니다.

 

20억원으로 오른 상품을 10억원에 넘겨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일종의 제로섬게임과도 비슷한 상황이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로섬게임이란 ‘승자의 이득과 패자의 손실을 합하면 제로가 되는 게임’을 말합니다.

 

한명이 승리하려면, 다른 상대방은 반드시 패해야되기 때문에 승자독식의 상황과도 같습니다.

 

현물거래의 경우, 시세를 바로 확인하고 매매를 하는 것이기에 큰 수익과 손실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선물거래의 경우, 미리 정해 놓은 값에 거래하는 것이므로 만일 해당 날짜까지 시세가 오르면 레버리지를 활용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떨어지게 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선물거래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KOSPI200선물이 있습니다.

 

2. KOSPI200선물

 

KOSPI200선물을 이해하기에 앞서 KOSPI200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OSPI200이란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아 코스피를 대표할 수 있는 종목 200개를 선정해 산출하는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따라서 ‘KOSPI200선물이란 KOSPI200의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선물거래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KOSPI200안에 들어있는 종목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의 주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일 KOSPI200 시세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일 KOSPI200(포인트) = KOSPI200 종목 당일 시가총액 / KOSPI200 종목(1990년 1월 3일 시가총액)

 

위의 공식으로 오늘의 시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계산값이 ‘150’으로 나오게 된다면, 200개 종목의 현재 시가총액이 199013일보다 1.5배가 커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로 150’이 나온다면 시가총액이 1.5배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KOSPI200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큰 종목을 선별해 주가지수를 반영한 것으로 이 종목의 시세는 코스피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KOSPI200 선물거래를 하는 경우, 코스피 지수를 확인하시면 매매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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