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S&P500, 나스닥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미국 주식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할 때 흔히 들어본 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의 차이점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약하면 다우는 산업별 30개 대표 종목, S&P500은 대형주 중심 500개 종목,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 3,000개 이상 종목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시장의 평균값을 산술하여 하나의 종목처럼 산출한 것을 각각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라고 부릅니다.

 

먼저 다우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다우(존스)

다우(DowJone)는 미국 다우존스사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30개의 우량 주식들을 표본으로 체택, 시장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하는 지수를 뜻합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이피모간체이스, 인텔 등의 종목이 있습니다.

 

앞서 국내 주식을 할 때 지수라는 의미를 한번 살펴봤는데, 지수란 주식시장의 평균값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우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30개 산업의 평균값을 산출해 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우는 1884년부터 시작하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입니다.

 

오래된 지수인 만큼 역사도 깊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을 땐 다우지수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2. S&P500

 

S&P500은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Standard and Poors)가 기업규모와 유동성, 산업 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미국 증권시장에는 대략 2만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S&P500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을 먼저 선별해서 1위부터 500위 선별해 놓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가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넷플릭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상장되어 있죠.

또한, S&P500 지수의 장점으로는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기에 시장 전체의 동향 파악이 다우식보다 용이하며 시장구조를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투자자가 느끼는 주가의 변동추이와 지수 움직임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 투자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해당 종목이 어떤 지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3. 나스닥(NASDAQ)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 이상의 보통주를 가중평균하여 나타내는 미국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장외주식시장을 말하고요. 우리나라의 코스닥은 나스닥을 차용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나스닥 시장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애플, 아마존,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나스닥은 뉴욕 월가에 위치해 있어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이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입니다.

 

다만 NYSE와는 별개의 시장이기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없는 한국 시장과는 많이 다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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