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지수 강세에도 주가 하락...이유는?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알에프세미의 주가가 11월 15일 –7.50% 하락했다.

 

어떤 이유일까?

 

오늘은 알에프세미 종목의 차트를 분석하고 향후 주가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

 

1. 이슈분석

최근 이슈를 살펴보면, 알에프세미의 주가가 하락에 관련한 명확한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지난 10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으로 인해 해당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는 내용이 보인다.

 

여기서 전환사채(CB)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가 발행되면 기존보다 주식 수가 늘어나 한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전환사채 결정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은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주가 하락은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알에프세미라는 기업은 어떤 곳일까?

2. 기업분석

 

알에프세미는 1999년에 설립돼 소자급 반도체 칩 생산과 장비기술까지 제공하는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ECM·TVS 반도체 등이 있다.

 

다음으로 알에프세미를 수치로 파악해보자.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1,170억원 규모로 코스닥 684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5.19%에 그친다.

 

이 수치는 외국인이 가질 수 있는 보유지분 중 실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비율을 뜻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인 SK 하이닉스의 해당 수치는 52.58%에 달한다.

 

알에프세미는 외인의 관심도가 높지는 않지만 코스닥 기업 중에서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으로 볼 수 있다.

3. 재무분석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자기자본 대비 ROE 등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주는 지표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적자기업을 의미한다.

 

3년 연속 적자기업으로 유지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우려가 높다.

 

관리종목은 상장폐지 전의 단계로, 투자에 있어 위험이 따르니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3개의 지표는 20년부터 적자 폭이 점차 감소하고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분기별 실적으로 볼 때 2분기부터 다시 증가했다.

 

따라서, 관리종목으로 편입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실적 증가등에 따른 재무구조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알에프세미는 동일 업종의 다른 종목과 비교해보더라도 영업실적이 좋지 않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4. 종합 

 

향후 알에프세미 주식의 주가에 대한 판단을 위해선 과거 차트 분석이 필요하겠다.

 

필자는 차트분석을 통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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