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미국 주식 거래 시간, 수수료, 결제일 등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래 시간

 

미국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장 시간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미국 현지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 16시(4시)까지이며,

 

한국 시간으로는 23시 30분부터 ~ 06시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1시간씩 당겨짐)입니다.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나라 위치가 지구 정반대 방향에 있어

 

늦은 밤에 주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그 시간에 잠을 자야 하는 한국인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간대입니다.

 

 

하지만 몇몇 증권사에서는 국내에서도 미국 주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약 주문을 통해 거래하게끔 장치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미국주식 예약 주문이란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싶다면 전날 해당 호가에 예약해 놓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를 잘 살펴 미국 주식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수수료

앞서 ‘미국 주식 매매할 때 주의할 점’ 편에서 수수료가 다르다는 것을 말씀해 드렸었는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더 설명해 드리면,

 

한국 시장의 거래 수수료는 대부분 0.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의 거래 수수료는 0.0008%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자주 사고팔아서 빠르게 차익실현 하는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거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결제일

 

한국 주식 거래는 당일 매수나 매도를 통해 현금 확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조금 다릅니다.

 

A라는 종목을 매수했다면 결제가 당일에 되는 것이 아니라 3일 뒤부터 가능합니다.

 

즉, 오늘 A 종목을 매수했다면 3일 뒤에 거래한 내역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이전에 S&P500에 투자했다가 투자 내역이 보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증권사에 문의 결과 3일 뒤부터 볼 수 있다는 답변에 짜증이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은 한국과는 다르게 매수하고 나면 3일 뒤에 볼 수 있기에 이 부분을 잘 파악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거래 시간’, ‘수수료’, ‘결제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세금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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