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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쿠아리움엔 □가 산다

Wealth&Health 2023. 6. 18. 12:32

사천 '아쿠아리움'엔 □가 산다 - YouTube

 

이번 글은 사천가볼만한 여행지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러분 사천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사천공항이나 항공이 생각나는데요.

 

그만큼 사천은 항공분야 산업 쪽으로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항공우주 개청식도 열리기도 했고요.

 

이외에도 사천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삼천포 바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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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루 아쿠아리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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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대교를 건너다보니 우측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고자 한 번 방문했습니다.

 

외관부터가 정말 아름답고 화려한데요.

 

아무래도 사천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기에 전경은 정말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거닐게 되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아쿠아리움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수족관 터널이 보입니다.

 

터널에 가만히 서 있으면 위로 해양 동물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계속 걷다 보니 각종 물고기가 모여 서식하는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수족관이 매우 넓어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을 관찰했습니다.

 

평소 잘 볼 수 없는 어종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상어, 하마, 슈빌, 가오리, 물범 등등이 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동물도 보러 올라갔습니다.

그러던 중 갈라파고스 이구아나를 보게 되었는데요.

 

갈라파고스 이구아나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소형 파충류입니다.

 

주로 돌과 사막지대에서 발견되며, 몸무게는 114kg, 길이는 11.4에 속합니다.

이구아나는 물가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며, 독특한 모습과 강건한 체력으로 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물고기, 해산물, 식물 등을 섭취하며, 태어난 직후에는 수중에서 머무르지만, 성장하여 육지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구아나를 현장에서 보니깐 너무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이구아나를 보고 난 뒤에 돌아서니 눈앞에 혈앵무라는 물고기가 보였습니다.

 

일반 물고기와는 다르게 조금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수족관 안내문구를 자세히 보니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태어난 관상어라고 합니다.

 

이 물고기들의 특징은 누워서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제가 듣기론 물고기는 서서 잠을 잔다고 알고 있었는데 누워서 잠을 잔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누워서 잠을 자는 놈이 있나 살펴봤는데 아무래도 낮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자지 않았습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동하던 중 비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TV에서만 보던 동물을 사천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활발히 움직이는 걸 보니 아무래도 집을 보수하기 위한 활동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고 나서 이동하려고 하는데 신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동물 모양을 본떠서 만든 형광등인데요.

 

사진으로는 체감을 못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봤을 때 정말 황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색깔이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천장이 아름다운 형광등으로 잘 꾸며져 내려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도마뱀, 수달, 콜덕(야생오리를 유인하는 사냥용 미끼오리), 금강앵무새, , 거북이 등등을 보았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슈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룡의 후예'로 불리는 슈빌은 우리나라에 단 한 마리밖에 없는 넓적부리황새입니다.

 

신발을 뜻하는 (Shoe)’와 부리를 뜻하는 (Bill)’이 합쳐진 이름인데요.

 

큰 부리가 마치 신발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슈빌은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공룡의 후예'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처음 봤을 때 그냥 동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쳐다보니 목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동상이 아니라 실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단 한 마리밖에 없는 동물이 사천에 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는데요.

 

그만큼 국내에 들여오기까지의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해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방문을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아쿠아리움에 와서 다양한 동물들을 보니 힐링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좁은 수족관 안에서 갇혀 지낸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죠.

 

그러나 언젠가 또 자연으로 돌아갈 날이 있기에 그때만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는 것 같습니다.

 

혹여라도 사천에서 지내고 있으신 분들이나 놀러 갈 일이 있으신 분들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천 아쿠아리움 옆에는 대관람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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