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개념

주린이 [주식용어 바로알기 3편]

Wealth&Health 2023. 5. 16. 18:06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경제 뉴스를 볼 때 자주 나오는 용어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ETF, 일반주, 우선주 주식의 종류(대형·우량주, 중소형·세력·테마주), 주식투자의 주체(개인, 기관, 외인)라는 용어입니다.

1. ETF

ETF(Exchange Trade Fund)는 우리말로는 ‘지수 연동형 펀드’라고 합니다.

 

지수 연동형 펀드의 대표적인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이 있습니다.

 

코스피200은 코스피에 있는 대표 종목 200개를 지수로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지수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수는 하나의 주식 종목처럼 주가의 흐름을 가지는데요.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1,000개의 종목이 있다고 가정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1,000개의 종목이 있는데 모든 흐름을 다 파악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모든 종목의 흐름을 파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종목 200개를 하나의 종목으로 가정한다면,

 

이 종목의 주가흐름 파악만으로 코스피 전체 종목의 흐름도 쉽게 읽어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코스피 상위 종목의 묶음을 하나의 종목으로 보는 게 ETF, 그 중에서 상위 200개 종목으로 한정하는 게 코스피200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코스닥150은 무엇일까요?

 

코스닥 150은 상장되어 있는 상위 종목 150개를 지수로 파악한 것을 뜻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가 올라가게 되면 이러한 지수의 흐름을 추종하는 ETF의 흐름도 상승추세를 띄게 됩니다.

 

하지만 지수 상승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ETF가 있는데요, 어떤 종목일까요?

 

바로 인버스ETF’(inverse exchange traded fund)입니다.

 

인버스TEF는 증시가 상승할 때 수익률도 상승하는 보통의 펀드와는 달리,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을 말합니다.

 

지수가 상승할 때는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에 속해있는 ETF는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지수가 내려가게 될 때에는 인버스 ETF는 주가가 빠지게 됩니다.

2. 일반주와 우선주

다음으로 일반주와 우선주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에서 삼성전자 자가 붙은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는 우선주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반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은 의결권의 유무인데요.

 

의결권은 ‘회사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주는 의결권과 배당권이 모두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일반주에 비해 배당이 조금 더 높은 경향을 가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주는 주가, 시가총액, 유통주식 수가 우선주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등락률은 낮은 편입니다.

 

등락률이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정도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등락률이 왜 낮을까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코끼리와 여우가 달리기 경주를 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누가 제일 빨리 달릴까요?

 

당연히 여우겠죠. 그렇습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덩치에서 차이가 납니다.

 

코끼리의 경우 덩치가 무거워 달리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여우는 덩치가 작아서 더 빨리 달릴 수 있겠죠.

 

따라서 덩치가 큰 일반주는 덩치가 작은 우선주에 비해 등락률이 낮은 경향을 가집니다.

 

따라서 반대로 우선주는 일반주에 비해 주가, 시가총액, 유통주식 수가 낮은데요. 등락률은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주식의 종류

다음으로는 주식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뉴스에서 삼성전자가 상한가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 없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대형주인만큼 단기간에 급등을 만들어 내기 어려운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형주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형주는 회사의 자본금을 기준으로, 750억 이상인 종목을 말합니다.

 

350억에서 750억 미만이면 중형주, 350억 미만이면 소형주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대형주 중에는 우량주가 많은데요.

 

우량주란 ‘수익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기업 주식’을 말합니다.

 

대기업 주식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들어본 삼성전자나 현대, SK가 되겠습니다.

 

이들의 종목은 대형주이면서 우량주이기 때문에 대형 우량주라고도 부릅니다.

 

우량주는 유통주식 수가 많아서 주가의 등락 폭이 작은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니기 있기에 쉽게 급등락이 나오는 것이 어려운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의 경우 회사의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소형주는 특정 세력이 개입해서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에 세력주라고도 부릅니다.

 

세력주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력들이 특정 종목을 매집하면서 단기간에 주가를 끌어올린 뒤 폭리를 취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소형주는 시가총액과 주식 수가 적어서 소수의 주주가 한 회사의 주가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특히 세력주 중에서는 테마주가 많습니다.

 

테마주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이슈에 따라 주가의 변동폭이 큰 종목군’을 말합니다.

 

최근 경제 뉴스에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이차전지 관련 이슈로 단기간에 급등락이 나오는 종목들을 이차전지 테마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주식 투자자의 주체

다음으로는 주식 투자의 주체(개인, 기간, 외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기서 말하는 개미란 ‘개인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지난 20203월에 있었던 코로나 폭락장 이후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일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을 비롯해 주식시장에서 주체는 크게 개인, 기관, 외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관은 국내법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기관에는 투자신탁, 금융, 증권, 보험회사, 은행, 연기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인은 외국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외인에는 외국 투자은행, 증권, 보험회사, 헤지 펀드 등이 있습니다.

 

헤지펀드란 ‘100인 미만으로 투자금을 조성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수익금을 배분하는 회사를 말하는데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국내에는 0.5% 수준에 불과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의 30% 가량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주식시장은 전통적으로 외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오늘은 ETF, 일반주, 우선주 주식의 종류(대형,우량,중소형,세력,테마주), 주식투자의 주체(개인,기관,외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주식용어를 쉽게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주린이 [주식용어 바로알기 4편]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경제 뉴스를 볼 때 자주 나오는 용어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공개(IPO), 상장폐지라는 용어입니다. 1. 증권거래소 여러분은 경제 뉴스에서 ‘

wealthandhealth.tistory.com

주식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면,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이기자의 진주같은 주식코칭카페를 방문해 봅시다.

 

이기자의 진주같은 '주식코칭' 카페 : 네이버 카페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이기자의 주식코칭' 카페입니다. 차트분석 공부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내기!

cafe.naver.com

주식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단톡방에도 참여해 봅시다. (참여코드 : 1592)

https://open.kakao.com/o/gOuKsu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