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주식용어 바로알기 6편]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주식거래를 할 때 자주 쓰이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등, 반락, 오버슈팅, 언더슈팅인데요.

1. 반등, 반락

경제 뉴스를 보면 한 번쯤 오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등’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반등은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것’을 말합니다.

 

반락은 그 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반면 반락은 어떤 뜻일까요?

반락은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추세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반등이라는 용어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반락에 대해서는 조금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만약 내가 A라는 회사 주식을 사고 싶은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주일 전 1,000원대에 머물러 있던 A회사의 주식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띄고 어제 1,200원대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회사의 주가가 1,100원대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세를 띄다가 다시 내려가는 현상을 ‘반락’이라고 합니다.

 

흔히 주식에서 반락보다 주가 '조정'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들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반락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오버슈팅, 언더슈팅

어제 산 B회사 주가가 갑자기 +20%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어떤 이유로 이러한 주가 상승이 발생했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처럼 단기간에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오버슈팅’이라고 부릅니다.

 

특정 종목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호재성 이슈가 생기면, 이러한 이슈와 연관성이 높은 종목군에서 오버슈팅이 자주 발생합니다.

 

가령 오늘 조류독감이 발병해서 농가에서 닭 1,000마리를 폐사 처분했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조류독감 관련 주식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게 될 확률이 높은데요.

 

이러한 이슈로 인해 조류독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해당 종목의 매수세가 강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 ‘언더슈팅’이란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버슈팅’은 긍정적인 이슈에 의해서 발생 되는 것이라면,

 

‘언더슈팅’은 부정적인 뉴스나 이슈에 의해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은 언제나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뉴스나 경영상태 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음에는 ‘불마켓’, ‘베어마켓’, ‘랠리’, ‘어닝 랠리’, ‘유동성 랠리’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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