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때 자주 나오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ROE’ 등 입니다.
1. 매출액
기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인데요,
매출이 잘 나와야 기업이 잘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매출액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하여 올린 총수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하루 매출액이 10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회사는 이날 1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액은 기업의 수익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회사가 얼마나 수익을 잘 내는지 알고 싶다면 매출액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매출액을 산정하는 방법은 뭘까요?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여기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엇을 뜻할까요?
2. 영업이익
회사 운영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영업입니다.
영업 행위를 통해 그 회사 제품이 잘 팔리게 되면 직원들에게도 월급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영업이익 의미는 뭘까요?
영업이익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 후 발생하는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이익’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A씨는 OO바이오 회사의 대표입니다.
OO바이오 회사의 대표적인 기술은 ‘혈액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 회사는 혁신적인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여러 거래처에 영업활동을 했습니다.
해당 회사의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한 업체들은 A씨의 회사와 계약을 성사한 뒤 제품을 매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A씨 회사는 여기서 조그마한 이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영업이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된 원재료비와, 투입된 인력의 인건비, 상하수도 요금 등을 제외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이익이 바로 ‘영업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업이익을 산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영업이익은 ‘매출액-(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 영업비용’을 뜻합니다.
여기서 매출원가란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발생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판매비는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비용(광고, 마케팅)’을 말합니다.
관리비는 ‘제품을 관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뜻합니다.
영업비용은 ‘서비스를 판매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비용(운송비용, 판매지원비용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해당 회사의 영업이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당기순이익입니다.
3.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의 수익과 비용 계산 후 남는 이익’입니다.
한 마디로 기업이 창출한 총 수익에서 총 비용을 차감한 후 남는 수익을 말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B회사가 지난해 판매활동을 통해 100억 원의 매출 이익을 얻었습니다.
여기서 판매 활동에 따른 생산비용, 관리비용, 판매 비용에 30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당기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당기순이익 산출법은 이렇습니다.
당기순이익 = ‘매출액 – (영업비용 + 법인세) + 기타손익’
기타손익이란 ‘영업활동 이외에 생긴 수익(기부금 등...)’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순이익을 알 수 있습니다.
4.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이란 ‘영업 활동을 인해 발생한 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영업활동을 통해서 나타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영업이익률은 기업경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중요한 지표가 되며, 투자자들은 높은 영업이익률일수록 믿고 투자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해당 지표를 보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영업이익률 산정 방법은 ‘(영업이익 / 매출액) * 100’입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알겠는데 저기서 100이 왜 들어가나요?”라고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100은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나눈 퍼센트’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이익이 50억 원, 매출액이 100억 원이라면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 (50억 원 / 100억 원) * 100 = 50%
즉, 50%는 영업이익이 전체 매출 중 50%를 차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5. 순이익률
순이익률이란 ‘영업활동을 통해서 창출한 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뜻합니다.
요약하자면 매출액 대비 기업이 얼마의 이익을 남겼는지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경영진은 기업이 얼마나 수익을 남겼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투자자는 수익성에 따라서 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순이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 / 매출액) x 100’
만약 C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억 원, 매출액은 10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1억 원 / 10억 원) x 100이 되고, 결과는 10%가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F회사의 순이익률은 10%라는 뜻입니다.
순이익률은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운영을 효율적으로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F회사는 비교적 잘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ROE
ROE란 ‘Returrn On Equity’의 줄인말로, ‘자기자본율’을 뜻합니다.
즉 ‘기업의 자기 자본 대비 이익률’을 의미합니다.
너무 말이 어렵죠.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D회사는 지난해 30억 원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ROE 계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순이익 / 자본) * 100 = (5 / 30) * 100 = 16.6%’
즉, D회사는 16%의 ROE를 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OE가 높을수록 기업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활용하여 이익을 내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ROE란 한국어로 ‘자기자본율’, 영어로는 ‘Returrn On Equity’를 뜻합니다.
즉 ‘소유주의 이익을 주주 자본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E회사와 F회사의 ROE가 동일하게 30% 달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E회사가 더 높은 자본 수익, 순이익률이 있으면 F회사보다 더 낳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유는 ROE가 높을수록 기업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활용하여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오늘 배운 재무제표를 잘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업의 현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에 대해서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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