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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2023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11일 간 진주를 뜨겁게 달구다

Wealth&Health 2023. 5. 21. 23:08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11일 간 진주를 뜨겁게 달구다 - YouTube

 

경남 진주 초전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지난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총 11일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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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종합실내체육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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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진주에서 열린 첫 국제 스포츠 대회인 만큼 언론으로 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국제 스포츠대회가 서울, 부산 등 대도시가 아닌 진주에서 열렸기에 진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진주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37개국, 6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해 열기를 더 했습니다.

 

우리 선수단들은 역대 규모의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먼저 우리 선수단들이 치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는 어떠한 경기종목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역도 종목에는 인상과 용상 두가지가 있구요.

 

이들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합계가 있습니다. 

 

역도 종목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역도 종목은 크게 인상과 용상이 있구요,

 

이 두 종목에서 들어올린 최고 기록을 합산한 것을 합계라고 부릅니다.

 

인상은 한 번에 들어올리는 것, 용상은 두 번의 동작으로 나눠서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보기에는 매우 쉬운 동작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무게 보다 2배 이상의 고중량을 들기에 매우 힘든 싸움인데요,

 

저도 운동을 해볼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벤치프레스였습니다.

 

그만큼 무게를 감당하고 들어올린다는 것은 살을 찢는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저에 대한 사설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 7일에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이상연 선수(수원시청)가 남자67kg급 인상 139kg, 용상 175kg, 합계 314kg급을 들어올렸습니다. 

이상연 선수(수원시청)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인상에서는 4위, 용상 1위 (금메달), 합계 2위 (은메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수현 선수(부산시체육회)가 여자 76kg급 인상 109kg, 용상 134kg, 합계 243kg급,  이민지 선수(울산광역시청)가 여자 76kg 인상 100kg, 용상 128kg, 합계 228kg을 들어올렸습니다.

김수현 선수 (좌) 이민지 선수 (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김수현 선수는 인상 은메달, 용상,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합계가 금메달로 되어 2022년도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더불어 이민지 선수도 인상 동메달, 용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기록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상을 받고 난 뒤 이후로 애국가가 경기장 안에 퍼졌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뭉클함과 함께 애국심이 넘쳐 흐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후로도 많은 대한민국 남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을 한 끝에 대한민국 메달 합계 (금1, 은5, 동4)를 획득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아시아 전체 순위로 매기자면 금메달은 3위이지만, 합계로는 2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으로 폐막식인데요.

폐막식 이후 모습
(좌) 아시아역도선수권 슬로건 ’꿈을 드는 참진주、하나되는 아시아!'  진주 하모 캐릭터(우)

 

정말 11일간 대장정 끝에 대회를 마무리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게 여겨질 정도로 뜨거운 축제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력 대비 결과가 따라주지 못한 점도 있었겠지만, 후회하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또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을테니깐요. 

 

마지막으로 폐회식은 MBC 컨벤션 홀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번 폐회식에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육중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시청, 우수 선수 및 국가 시상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후에는 폐회사와 함께 내년 개최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대회기 이양, 환송사와 조규일 진주시장님의 폐회선언 등을 거쳐 모든 행사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놀라움과 감격, 환희가 담겨 있는 동시에 경기장 안에서의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 개최될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기념하며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